잊지 않겠습니다

성정_206일

2009/07/07 13:18

태어난 지 불과 7개월밖에 안되었고 쌍둥이임에도 벌써 성격이 차별화 되어 있다.

같은 배속에서 같은 시간, 같은 기간 동안 있다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났음에도...
서로 다른 선천적인 기질을 타고 났다는 게 약간 신기하다.

운명 지어지 듯 타고 나는 성정(性情) 이란 것이 확실히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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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그냥 형식적으로 붙이는 출생 시각의 차이일 뿐, 쌍둥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때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태중에 있을 때 위치에 따라 이미 형,동생은 정해져 있다. [본문]
  2. 치아발육기 [본문]
2009/07/07 13:18 2009/07/07 13:18

민혁, 민준에게_201일

2009/07/02 14:55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온다.

비가 와서 그런지 곤히 자고 있는 민준이를 놔 두고 출근하자니 발이 잘 떨어지지 않더구나.

어제밤에는 민혁이는 엄마와, 민준이는 아빠와 같이 잤는데...
평소에는 밤에 잠을 잘 자던 민준이가 어제밤에는 나쁜 꿈이라도 꿨는지 새벽에 깨서 울더구나.

아빠는 민준이가 우는 것을 보면 민혁이가 울 때보다 가슴이 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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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아빠가 본 민혁이의 첫 웃음은 100일이 채 안되어서였던 것 같다. [본문]
  2. 요즈음은 얼굴을 익혀서인지 방긋 방긋 잘 웃기 시작하더라. [본문]
  3. 쌓아가는 것은 길고 힘들지만 허물어지는 것은 참으로 한 순간이고 겉잡을 수 없는 법이다. [본문]
2009/07/02 14:55 2009/07/02 14:55

민혁, 민준에게_199일

2009/06/30 15:32

민혁아, 민준아.

오늘따라 유난히 너희들이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어 눈물까지 날 정도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사같은, 순수 그 자체인 너희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더욱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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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15:32 2009/06/30 15:32

오늘(2009.06.29일)로 녀석들이 태어난지 198일째 되는 날이다.

미숙아로 태어난 우리 쌍둥이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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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18:08 2009/06/29 18:08
신생아에게 최고의 영양분은 모유라는 말은 귀가 닳토록 들은 얘기지만...

노산에, 임신중독에, 임신 기간 동안의 심적 고통을 겪은 상황에서...
모유 수유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나마 조금씩 나오는 모유는 우는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진정제(?) 정도로 수유하고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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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00:11 2009/03/11 00:11